이번에 방문하게 된 대구에 다양한 맛집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2017년 배틀트립, VJ특공대 등 매스컴에도 소개된 쌍화차로 유명한 다방이 있었는데, 후기를 보니 남녀노소 안 가리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쌍화차가 유명한 다방이 있어 방문해 봤습니다.
대구를 돌아다니면서 대구문학관이라는 곳에서 다방과 관련한 새로운 지식 알게 되었는데,
1950년대 문학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구에 모였었고, 그들이 글을 쓰고 출판기념회를 하고, 서로의 작품을 이야기하는 장소로 쓰였던 장소가 다방이었고, 이러한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아직도 다방이 남아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구문학관은 입장료도 무료이니 문학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방문해 보심도 추천드립니다.
처음으로 다방을 방문하고 쌍화차를 먹어본 느낀 점과 후기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위치 & 주차
미도다방은 주소지로는 대구 중구 진골목길 14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로역 1번 출구나 반월당역 14,15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다만 주차는 지원하고 있지 않으니 주변 공영주차장을 찾아 이용해야 하니 방문 시 참고 바랍니다.
● 웨이팅
- 영업시간 : 09:30 AM ~ 22:00 PM
저는 공휴일 18:50 PM에 방문했는데, 사람도 많지 않고 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시간대에 공휴일임에도 많진 않았고, 매장 내부 자리도 많은 편이라 웨이팅은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신 분들은 다른 블로그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 시간대 미도다방 근처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은 사람 엄청 많았어요...!)
● 입장 & 주문
저희는 웨이팅 없이 입장하여 편한 자리에 앉아 기다리니 3가지 종류의 전병이 담긴 바구니와 함께 주문받아주셨습니다.
저희는 미도다방에서 가장 유명한 쌍화차(5,000원)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 후기
예전엔 많았으나 이제는 카페로 대체되고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운 다방을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미도다방은 아직도 어른들도 많이 방문하시는 다방이었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사람들도 방문하는 이색적인 장소였으며, 쌍화차도 신선한 노른자와 많은 견과류가 들어가 고소하고 달달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대구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정리
-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이색적인 장소. 다방이라는 공간을 체험해 보기에 추천
- 처음 경험하는 쌍화차가 맛있었던 곳
- 주차 불가
다음에 또 맛있는 식당을 알게 되면 소개하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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