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하노이] 분보남보(번보남보, Bun Bo Nam Bo) 방문 후기(위치, 웨이팅, 가격, 주의사항, 내돈내산)

2024년 5월에 하노이 여행을 다니며 다양한 맛집들이 있었는데, 유명한 분보남보 얘기를 많이 들어서 방문했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판단착오가 있었는데, 분보남보 매장을 찾아가시면 바로 근처에 또 다른 분보남보 매장도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이후에 알아보니 저는 유명한 분보남보가 아닌 다른 분보남보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원조 분보남보는 구글맵에서 "분보남보백프응"으로 검색되며, 리뷰도 훨씬 많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그 점 참고하시여 방문 바라며, 제가 방문했던 분보남보도 충분히 맛있었기에 포스팅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위치

번보남보는 다른 유명 맛집들과 비슷하게 호안끼엠호수 근처에 있으며, 그 유명한 분보남보백프응 주변에 있습니다... :-(

분보남보백프응은 새로 리모델링한 간판으로 깨끗하고, 이 곳은 간판이 오래된 것처럼 보여 여기가 원조인 줄 알고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방문객들이 이렇게 착각하고 많이 방문할 것 같으니 잘 알아보시길 바라며, 그래도 이곳도 충분히 맛있으니 한 번쯤은 경험해보는 것도 좋긴 할 것 같습니다.

 

 

 

● 웨이팅

매장 내부는 손님들이 가득한 편이었으나 제가 방문했던 시기에는 조금 이른 편인지 웨이팅도 없는 편입니다.

크게 웨이팅 걱정은 안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입장 & 주문

저는 반쎄오와 분보남보를 먹으려고 정하고 방문했기에 쉽게 매뉴를 정했습니다.

메뉴판 번호로 5(반쎄오남보), 12(분보남보), 1(스프링롤) 2 piece, 2(스프링롤튀김) 3piece, 하노노이 맥주 2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주문해서 총 335k 로 한화 17,000원정도 될 것 같네요.

2명이서 먹기에 메뉴가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배부르게 둘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메뉴판은 아래 이미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테이블에 있는 기본 세팅. 휴지와 젓가락, 숟가락, 앞접시 등이 있다.

메뉴판 1

메뉴판 2

음료 메뉴판

주류 메뉴판

반쎄오 먹는 법은 매장 내부에 설명글로 붙어 있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다 나오고 보니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들었네요.

하노이에서의 첫 끼니로 먹은 곳이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량이 좀 되신다면 다양하게 시켜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분보남보도 맛있었고, 반쎄오는 라이스페이퍼에 야채와 함께 싸서 먹는데, 맛있었습니다. :)

물론 스프링롤도 맛있었구요. (이후 분짜닥킴에서 먹었던 스프링롤은 다소 비려서 남겼는데, 여긴 진짜 맛있었습니다.)

전체사진(왼쪽 스프링롤, 가운데 분보남보, 오른쪽 반쎄오 및 맥주)

분보남보

반쎄오와 맥주

반쎄오에 같이 싸서 먹는 채소. 향이 강한 편이며 고수도 있고, 고수보다 쎈 향을 지닌 채소도 있었다.

스프링롤 튀김

스프링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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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생각했던 매장이 아닌 다른 분보남보 매장이었단게 조금 당황스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원조 분보남보를 가보질 못해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었기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에 이곳이 더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테니까요 :)

잘 먹었습니다 :)

 

 

● 정리

• 원조 분보남보 매장으로 방문하길 원한다면 리모델링된 깨끗한 간판으로 가자. (리뷰 많은 곳!)
• 원조가 아니어도 충분히 맛있는 맛집이므로 혹시 원조집이 웨이팅이 심하다면 방문해볼만 하다!

 

 

 

다음에 또 맛있는 식당을 알게 되면 소개하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