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호텔이라고 불릴 만한 4성급 이상의 고급진 숙소를 찾아보면 "호텔인터불고 원주" 외에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호텔 내에 웨딩홀 및 골프클럽을 운영하며 골프장도 겸비하고 있을 정도로 이 근방에서는 독보적으로 좋은 호텔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기회에 호텔인터불고에서 1박을 묵게 되어 제가 느낀 장단점을 포함한 방문 후기를 올려봅니다.
목차
- 위치 & 주차
- 로비 & 체크인
- 숙소
- 이베리아 한식당(호텔 내 식당) (★ 꿀 팁 ★)
- 후기(장단점, 요약)
● 위치 & 주차
위치는 원주혁신도시 내에 위치하며, 들어서는 입구에 크게 간판이 있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을 찍고 온다면 헷갈리지 않게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올라오면 바로 우측에 넓게 야외주차장이 바로 있어 주차장까지의 동선도 좋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웨딩홀도 3~4개나 존재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차가 줄서서 들어올 정도로 많고 주차가 어려우니 주말에 숙박을 하시려는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토요일 체크아웃 후 나올때 보니 갓길에도 주차할 정도로 차가 많았다.)
호텔로비 앞에는 아래 사진처럼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어 사진을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존재했습니다.
게다가 마침 일몰 시간대여서 기념으로 사진 한장도 찍었습니다. :D
● 로비 & 체크인
호텔 정문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바로 호텔 로비가 보이고, 우측에는 카페 겸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금요일인데, 평일이여서 그런지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여서 바로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
다음날인 토요일에 체크아웃 하기 위해 내려왔을 때는 1층에 예식장들이 있어 로비에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다만 예식장 하객들이 주로 많아서인지 호텔 투숙객 응대는 그렇게 바빠보이진 않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일회용품 어메니티가 있었는데, 2023년 9월 4일부터 객실 내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게 되면서 유료로 어메니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안내데스크에서 체크인 후 우측에 엘리베이터로 가다보면 아래 안내 팜플렛을 확인하실 수 있고, 옆에 자판기도 있습니다.
● 숙소
엘리베리터를 타고 올라가면 안내받은 객실 ROOM NUMBER 별로 어느 방향으로 가면 되는지 안내하고 있습니다.
언제 리모델링을 한지는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시설이 깔끔하나 방까지 찾아가는 길이 조금은 어두운 편이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고급진 느낌이였습니다.
드디어 오늘 묵게 될 객실에 도착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실내에서 신을 슬리퍼가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객실 내부는 전반적으로 고급진 느낌에 넓고 깔끔했습니다. 다만 방 크기에 비해 화장실과 옷장은 조금 협소한 느낌이였습니다. 더블침대와 미니테이블, 화장실, 옷장, 책상, 미니바 등 갖출 건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1F 엘리베이터 앞에서 안내한대로 1회용 어메니티는 따로 없고 다회용 대용량 용기로
"샴푸", "헤어 컨디셔너", "샤워 젤", "클렌징 젤", "핸드&바디로션" 5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모델링으로 전반적으로 깔끔하지만 에어컨의 형태로 보아 지어진지는 꽤 된 호텔인 것 같네요.
바로 아래 에어컨 컨트롤러가 존재하고 있으며, 시원해지는 속도가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니 참고 바랍니다.
그래도 묵는데는 불편함 없이 잘 쉬다 갔습니다.
미니바의 경우 대부분 유료이니 미니바에 있는 계산서를 참고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물 2병과 커피, 녹차 정도만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 이베리아 한식당 (호텔 내 위치) (★ 꿀 팁 ★)
객실에서 짐을 풀고 쉬다가 호텔 내에 위치한 식당이 중에 이베리아 한식당이라는 곳이 있어 예약 후에 방문했습니다.
이베리아 한식당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1:00 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은 15:00 ~ 17:30이고, 라스트오더는 20:30이니 방문 시 참고 바라며, 저는 저녁 19:00에 예약 및 방문하여 "한우 버섯 두부 전골" 이라는 메뉴 3인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메인 음식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나름 코스(에피타이저 - 메인 - 디저트 순)로 나오더라구요!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음식을 주문하면 일단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죽(무슨 죽이였는지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과 샐러드가 제공됩니다. 슴슴하고 담백하니 샐러드와 함께 에피타이저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기존 접시를 정리해주신 후에 각각 반찬이 담긴 쟁반을 세팅해주시고, 메인 메뉴로 "한우 버섯 두부 전골"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저트 때는 과일과 수정과/매실차 + a 中 택 1 로 제공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내내 호텔에서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과 전반적으로 서비스 만족감(서빙해주시는 부분이나 중간중간 물이나 반찬도 체크하셔서 가져다주는 부분 등)이 들었고, 메인메뉴인 "한우 버섯 두부 전골"을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음식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꿀팁으로는 객실에 묵고 계실 경우 10% 할인이 되니 참고하여 방문★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우 버섯 두부 전골 3人(24,000원 * 3) = 72000원에서 10% 할인을 받아서 64,800원에 결제했습니다.
충분히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습니다
● 후기(장단점, 요약)
이번에 경험해 본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의 숙박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1박에 보통 10만원 초중반으로 숙박할 수 있는데, 혁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어 가격이 그렇게 비싸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원주를 들릴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가 느낀 장점
- 깔끔한 숙소를 찾는다면 나름 가성비라고 느껴졌습니다.
- 호텔 내부 식당이 맛있습니다.
- 원주 내에 몇 없는 4성급 호텔입니다.
내가 느낀 단점
- 호텔 내에 편의점이 없습니다.(걸어서 5~10분정도 나가야 존재합니다.)
- 주말에 숙박을 한다면 1층 예식장이 많기 때문에 로비가 붐비고 주차가 힘들 수 있습니다.
- 호텔 바로 주변에는 상가가 없습니다.
다음에 또 전할만한 소식이 생기면 소개하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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